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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Story]①박영민 단장 "파이프라인 숫자 경쟁은 한계…끝까지 갈 신약 키워야"

  •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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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 2단계 '선택과 집중'

中과 물량전 대신 차별화 영역 선점 강조

 

 

"파이프라인이 많다는 것 자체를 성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몇 개가 실제 글로벌 임상과 허가까지 갈 수 있느냐입니다."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하 사업단) 단장은 17일 서울 마포구 국가신약개발사업단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신약개발 지원 정책의 방향성과 관련해 '얼마나 많이 발굴했느냐'보다 '어떻게 끝까지 개발할 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 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5년간 다양한 후보물질이 도전할 수 있는 저변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이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이 막대한 자본과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키우는 상황에서 한국이 같은 방식의 '규모의 경쟁'에 나서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결국 '많이 발굴하는 것'에서 '끝까지 갈 수 있는 것을 키우는 것'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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