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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국 제약 업계 韓 기술에 관심.. 국내 기업“차이나 헬스케어 서밋”에서 첨단 신약개발 기술 선보여

  •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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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제 6회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 2019 (China Healthcare Summit 2019, 이하 차이나 서밋)가 개최되었다. 차이나 서밋은 바이오센츄리(BioCentury)와 베이헬릭스(BayHelix)의 공동 주최로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VIP대상 콘퍼런스다. 약 400여명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련 주요 인사와 벤처 투자자가 모여 중국 제약 산업의 세계화와 혁신 생태계를 논의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행사다.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은 본 행사 내 국내 기업의 최첨단 기술 라이센스 및 투자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코리아 바이오텍 트랙”을 주최하여 이수앱지스, 이뮨온시아, 올리패스, 진메디신, 파멥신 등 5개의 우수과제에 대하여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코리아 바이오텍 트랙”은 사업단이 2018년부터 2년 째 주최하고 있는 특별 세션으로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이 중국을 거점으로 둔 투자자 및 제약 기업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본 세션에서 이수앱지스의 배동구 연구소장은 ErbB3 타깃의 혁신 신약 ISU104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ISU104는 경쟁약물 대비 뛰어난 ErbB3 결합능력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세툭시맙 내성 모델 등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항암 효능을 입증하였으며 국내에서 진행 한 임상 1상 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두 번째로 발표한 이뮨온시아의 송윤정 대표는 현재 임상 진입 준비 단계에 있는 IMC-002의 연구 성과 및 기타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IMC-002는 CD47을 타깃으로 하는 I/O 항체이며 GLP 독성 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美)소렌토 테라퓨틱스의 조인트 벤처로 혁신적인 I/O 신약 개발을 위해 2016년 국내에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다음으로 올리패스의 정신 대표는 엑손 스키핑 기술을 활용한 올리고핵산 신약 개발 기술 플랫폼과 이를 활용하여 개발한 OLP-1002의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OLP-1002는 통증 지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SCN9A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선행 기술 대비 우수한 효능을 전임상 단계에서 입증하였으며 현재 영국에서 안정성 및 임상약리 확인을 위한 임상 1상이 진행중이다.

 

 

 

진메디신의 윤채옥 대표는 차세대 항암 신약 바이러스인 GM-Ad플랫폼을 활용한 기술을 선보였다. GM-Ad는 IV투여가 가능하고 간독성이 없으며 특히 높은 침투력으로 cold tumor를 hot tumor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췌장암, 폐암, 간암 치료제를 목적으로 임상개발중이다.

 

 

 

마지막으로 파멥신의 박현선 전무는 호주와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Olinvacimab의 최근 임상 2상 현황과 내부에서 개발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들을 소개하였다. 추가적으로 Olinvacimab은 머크와의 협력을 통해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1b를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하였다.

 

 

 

사업단 김태억 사업개발 본부장은 “중국 제약 시장이 미국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도약 중인 가운데 코리아 트랙을 통해 많은 한국 제약 인사들이 참석하게 되어 투자와 라이센싱 기회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시장 내 한국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음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