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산업 동향

주요 적응증별 2023 상반기 글로벌 제약·바이오 M&A 사례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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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적응증별 2023 상반기 글로벌 제약·바이오 M&A 사례
(Oncology, Metabolic disorders, Immunology, Neurosciences, Other diseases)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기획팀 김효인 연구원

 

 

Overview

2022 8, 바이든 정부는 의료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방의약품 가격 규제 도입, 메디케어 가입자 부담금 상한 설정 등의 조치를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을 발표했다. 미 정부는 이를 근거로 20224Q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가격인상을 단행한 휴미라(Humira, Abbvie, Adalimumab, αTNF-α mAb/자가면역) 등 메디케어 Part B27개 의약품에 대해 의무 리베이트를 메디케어에 신탁기금으로 지급하도록 요구했으며, 예스카타(Yescarta, Gilead, Axicabtagene ciloleucel, CD19 CAR-T/림프종), 테카투스(Tecartus, Gilead, Brexucabtagene autoleucel, CD19 CAR-T/림프종) 7개 의약품은 약품 보험 목록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BMS, MSD, 미국제약협회(PhRMA) 등은 IRA 프로그램이 신약 개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위헌 소송을 제기하는 등 미 정부와 글로벌 제약사 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 상반기 제약·바이오 업계는 이러한 IRA로 인한 매출 및 전략 변화 외에도 기대인플레이션율의 상승이나 금리인상 기조 등으로 인하여 소극적인 M&A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이내에 승인 받아 수익이 보장된 에셋 혹은 후기 임상단계에 접어든 에셋이나, 이미 유효성이 검증된 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과의 인수 합병이 선호되는 등 2022 M&A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다.

 

본 편에서는 2023년 상반기의 주요 M&A 딜로 56개를 선정하여 4개의 대표질환(Oncology, Metabolic disorders, Immunology, Neurosciences) 및 그 외 기타질환으로 구분하였다(1-5). 4개의 대표질환 중 가장 큰 규모(US $43,000M) 및 많은 건수(24)를 차지한 질환은 Oncology였으며, 그 다음은 Metabolic disorders(7, 12%), Immunology(6, 11%), Neurosciences(5, 9%) 순이었고, 그 외 Other diseases14, 25%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된다(기술거래 4건 제외, 카테고리 중복 허용).

 

*56개 딜: KDDF에서 소개한 각 월별 딜 및 GlobalDataDB 기준 US $100M 이상의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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