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제약 기업과 임상 전문의 매칭을 통해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 확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원장 지동현, 이하 KoNECT),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이하 KCSG)는 10월 25일(금) ‘글로벌 온콜로지(ONCOLOGY)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콜로지 포럼은 항암 신약을 연구개발 중인 국내 제약기업과 항암 분야를 연구하는 임상 전문의가 멘토-멘티 그룹을 구성하여 항암 임상 전문의간에 활발한 교류와 자문을 통해 신약개발 임상 전략을 수립하여 국내 항암 신약의 임상 성공률을 제고시키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을 위해 사업단은 국내 제약기업의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유틸렉스, 진메디신, 이수앱지스, 퓨쳐켐, 영진약품, 앱클론, 레피젠, 오름테라퓨틱스, JW중외제약 등 총 9개 업체가 참가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24개의 병원에 소속된 33명의 항암관련 임상 전문의가 멘토로서 참여하였다.

포럼은 사업단의 묵현상 단장, KoNECT의 지동현 원장, KCSG의 강진형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KCSG 문한림 이사의 본 포럼에 대한 취지와 진행방식에 대한 안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영주 교수의 해외 협업 성공 사례에 대한 공유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9개의 참여 업체가 현재 연구개발 중인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하여 소개하고 멘토 그룹과의 매칭 과정을 거쳐 상견례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업단은 25일 첫 포럼에 이어 국내 제약사에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의 적응증에 따른 항암연구 임상 전문의 매칭 및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 유지를 통해 성공적인 임상개발이 수행 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온콜로지 포럼에 참가한 유틸렉스의 이중원 이사는 “항체 신약을 개발중인 바이오벤처로서 내년 임상을 앞두고 적응증 선정 및 임상 전략 수립 등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많았다. 항암 임상 전문가이신 멘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