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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투자 한파로 얼어붙은 K바이오 구하겠다"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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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한파로 얼어붙은 K바이오 구하겠다" [인터뷰]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주기 연구개발(R&D)을 총괄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았다. KDDF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R&D 기구다. 우수한 초기 연구 성과가 임상 단계와 글로벌 사업화로 원활히 이어지도록 R&D 생태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5년간 KDDF가 창출한 성과는 압도적이다.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기술이전, 신약 승인 등 140건의 주요 성과를 냈다. 기술이전 계약만 총 50건으로, 정액기술료 기준 누적 규모는 16조1759억원에 달한다.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등이 모두 KDDF의 지원을 거쳤다.

하지만 화려한 성과 뒤에 가려진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실은 혹독하기만 하다.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KDDF 사무실에서 만난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사진)은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국내 바이오 벤처들이 마주한 자금난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