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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박영민 단장 "신약개발사 10곳 중 7곳은 '벤처'…지원 강화 필요"

  •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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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단장 "신약개발사 10곳 중 7곳은 '벤처'지원 강화 필요" [인터뷰]

 

-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지원 시급"

- 인프라·자원 부족 속 IPO 자금 유치 모델 한계 지적

 

 

"2035년까지 미국 또는 유럽에서 승인받는 신약 4, 그중 하나는 연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하는 의약품인 '블록버스터'로 만들겠습니다.“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이 제시한 K-바이오의 청사진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열쇠는 국내 신약개발의 72%를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의 성공에 달려있다. 그러나 인프라와 자금, 지원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공개(IPO)와 기술이전 외에 바이오벤처가 걷는 성장을 위한 길은 험난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다.

KDDF'신약 연구개발(R&D)사업화' 지원을 통해 여러 방면에서 바이오벤처를 지원하고 있지만 조직 안정화·효율화 성과에도 더 많은 예산 등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민 KDDF 단장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바이오벤처는 IPO를 성장모델로 삼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상장 이후 추진력이 저하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이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KDDF가 국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약 72%를 바이오벤처가 담당하고 있다. 26%가량은 중견기업이 주도 중이다. 지난 3년여간 바이오벤처가 R&D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 유치, IPO, 기술이전 등에 비상이 걸리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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