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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신약개발 성공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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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 신약개발 성공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과제 선정 평가 횟수와 과정, 과제 수행 지원, 연구 예산의 유연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논의-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은 지난 428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2022 국가신약개발사업 R&D 협의회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 등 신약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약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신약개발사업 참여기관의 사업수행에 대한 고민을 청취하고 사업단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이 날 각 기업의 대표 및 기관의 연구책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먼저 사업단 김순남 R&D 올해 국가신약개발사업에 대한 기본 방향을 발표하며 2022년의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사업단은 200억 원 이상 글로벌 기술 이전 5, 1000억원 이상 글로벌 기술 이전 3건 및 IND 1상 승인 17, 2상 승인 6, 3상 승인 1건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신규 타깃을 공략하는 연구와 신규 모달리티를 집중 지원하며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 등도 운영한다.

 

이어 묵현상 단장이 좌장을 맡아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박영준 아주대학교 교수,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 한수봉 한국화학연구원 감염병제어기술연구단 단장과 함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성공을 위한 국가 R&D 지원 방향에 관하여 열띤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신규 과제 공모 횟수 및 선정 평가 절차에 관하여 많은 의견이 오갔다. 한수봉 단장은 연구실 등과 달리 기업은 어떻게 살아남는지가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으로 지금 선정평가 체계(3)가 유지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영준 교수도 “신약개발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지원사업의 선정은 1년에 3~4번 정도는 해야 한다”며 “이 사업마저 없으면 글로벌 신약 개발까진 가기 힘들다”라고 현행 체계의 유지를 강조했다.

 

이후 선정 평가결과에 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평가 의견 및 심도 있는 사후 상담에 대한 필요성이 패널과 청중을 통해 제기되었다. 끝으로 과제 수행 보고의 간소화와 유연한 연구 예산 집행의 필요성에 대하여 의견을 모았다.

 

묵현상 단장은 사업단이 출범 1년을 맞이하여 사업 참여 연구기관 및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운영의 개선점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박영준 아주대학교 교수,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 한수봉 한국과학연구원 감염병제어기술연구단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