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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DDF, 글로벌 라이센싱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성료

  •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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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빅파마와 사업단의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 전략 공개

- 해외 사업개발 전문가와 모의 파트너링 통해 실전 감각 길러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이 주최한 ‘YOUNG BD PERSON 워크숍’ 이 지난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단이 지난 9년간 쌓아온 글로벌 라이센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사업단은 신약개발의 글로벌 라이센싱 거래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추어 유럽, 호주, 캐나다 등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업개발 전문가를 초빙하여, 글로벌 라이센싱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사항에 대해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였다.

 

미국의 신약개발기업 에버레스트 메디슨(Everest Medicines)의 프랭크 그램스(Frank Grams) 유럽 사업개발 총책임자는 라이센싱 아웃에 대한 개론에 대하여 소개하며, 협상 시 유의해야할 점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호주 MSD의 필 커니(Phil Kearney) 아태지역 사업개발 담당자는 글로벌 파트너링을 위하여 준비해야 할 사항으로 물질 소개자료(NCI, Non Confidential Information)에 꼭 포함되어야 할 정보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비밀유지협약(CDA, Confidential Agreement) 후 정보 공유, 딜이 깨지는 3가지 유형, 실사 체크리스트 등 글로벌 라이센싱 계약 진행 과정을 실무적으로 접근한 강연을 펼쳤다.

 

호주 로펌 게이든스(Gadens)의 레이첼 샤샤(Rachel Sciascia) 특허 변호사는 비밀유지협약(CDA) 체결 시 유의해야 할 점과 지적재산권 등 법률적인 관점에서 주의를 기울어야하는 내용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캐나다 컨설팅 기업 노바츄어(Novateur)의 알리 아다카니(Ali Ardakani) 대표는 라이센싱 계약 시점에 집중하여 계약서의 주요 요소, 라이센싱 계약의 종류 등에 대해 소개하고 관련 사례들에 대하여 공유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업단의 김태억 사업본부장이 약물의 가치를 사전에 판단하여 라이센싱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약물가치평가 소프트웨어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를 실전에 적용하는 사례에 대해 소개하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50여 명의 참가자는 1박 2일 동안 강연을 들은 후 직접 물질을 선정하여, 소개 자료를 만들고 이를 해외 전문가에게 소개하는 모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였다.

 

참가자인 이뮨온시아의 배준구 책임연구원은 “실제로 글로벌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MSD와 같은 글로벌 빅파마의 사업개발 담당자와 직접 파트너링 하는 자리를 통하여 글로벌 빅파마가 원하는 답변에 대해 파악 할 수 있게 되어서, 실전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게된 중요한 자리였다.” 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신약 개발 연구자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워크숍을 두 차례 개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