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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글로벌 C&D 테크페어 성료

  •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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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글로벌 C&D 테크페어 성료

학교, 제약사, 벤처캐피탈 등 신약개발 관련 분야 100여 곳 220여명 참석

전문가 발표, 파트너링, 포스터 전시, VC 컨설팅 등 다양한 세션 운영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 이하 사업단)이 국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2016 KDDF Global Connection & Development Tech-Fair’가 성료했다.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8일(목) 양재 aT센터 창조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에서 권석민 과장, 서성태 서기관, 정영기 과장을 포함하여 제약사 및 벤처 등 제약산업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와 벤처캐피탈을 포함해 100여 곳의 회사에서 22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주상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국가로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우수 기술 혹은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물질이전 계약이나 공동개발 협약을 통해 공동 개발하는 글로벌 소싱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테크페어는 해외 신약 후보물질 정보를 적극 공유해 국내 기관이 더 많은 혁신 신약파이프라인을 갖추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오텍 및 벤처 캐피탈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파트너링 세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면서 “사업단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행사 및 지원방안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신약개발 강국으로 진입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에 나선 미래부 권석민 과장은 “세계적으로 시장성장성과 전략성을 높이는 개방형혁신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테크페어 행사를 계기로 바이오 산업 발전이 가속화 되고, 글로벌 C&D 사업이 발전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위해 3개 부처가 더욱 합심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 정영기 과장은 “세계 경제 불황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 해는 혁신적 신약개발에 매진해 온 제약바이오 산업 종사자들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저력을 세계에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 깊었다”며, “정부도 제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적극적 추진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신약개발기술력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하여 성장하여야 한다. 그런 의미로 오늘 행사는 시의적절하고 뜻 깊다. 상호협력하며 의미 있는 성과 거둬가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마지막으로 산업부 서성태 서기관은 “우리 제약업계가 거둔 가시적 성과는 제약산업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줌으로서 유럽보다 역사와 규모는 작지만 우리의 역량을 모두 활용하여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과거 의약품바이오벤처기업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해외의 기업들처럼 오늘 행사에서 우리 제약기업들이 해외기업들이 갖고 있는 후보물질을 잘 살펴보고 기술거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히 참가사 및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스피커세션, 파트너링, 포스터 전시, VC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220여명의 참석자는 스피커 세션 및 포스터 전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 진행된 물질 파트너링의 경우 국내외 20 곳의 기업이 참여해 30건의 파트너링 미팅이 이뤄졌다. 아울러 현장에서 제공된 VC 컨설팅도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글로벌 C&D 테크페어는 글로벌 C&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벤처기업, 제약기업들이 해외의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하여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개최됐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개최 전 바이오유럽에 기술이전을 위해 출품된 1000여개의 물질을 대상으로 다양한 검증절차를 거쳐 선별된 40여개의 물질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의 ‘성공적인 신약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본부장의 ‘한국 신약개발 산업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전무이사의 ‘글로벌 C&D에서의 벤처 캐피탈의 역할’ 등이 소개되는 신약개발 전문가 발표 세션을 마련하여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약개발 분야 한 관계자는 “전문가 발표와 포스터 전시, 파트너링 미팅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유익했고, 내용이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에 필요한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총 299건의 신약개발 연구 과제를 접수받아 87건의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질환 및 개발단계에서 14건의 기술이전을 이끌며 정액으로만 5조 원에 달하는 기술이전액을 달성하였다.

 

사업단은 R&D 그 자체보다는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즉 사업화 중심의 지원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신약창출 성공모델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